서산시의회 환경오염대책특별위, 대산 5사 방류구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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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의회 칠전리 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혐의 관련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가 대산항 인근 해역 방류, 대산 5사 처리수를 확인하고 최종 방류구를 직접 확인했다.
이날 환경특위 위원은 대산 5사 기업 관계자에게 처리수 방류구 시설현황, 운영현황, 시설개요, 수질현황에 대한 내용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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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서산시의회 칠전리 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혐의 관련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가 대산항 인근 해역 방류, 대산 5사 처리수를 확인하고 최종 방류구를 직접 확인했다.
29일 서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산읍 삼길포항을 찾아 서산호에 탑승해 특위 위원과 공무원, 기업 담당자 등 20여명과 함께 시설을 살펴봤다.
이날 환경특위 위원은 대산 5사 기업 관계자에게 처리수 방류구 시설현황, 운영현황, 시설개요, 수질현황에 대한 내용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특위 위원들은 폐수처리 방식과 일일 폐수처리량, 방류량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질문을 했다.
이후에는 서산호에서 부속선으로 배를 옮겨타고 처리수 최종 방류구 지점으로 이동해 직접 방류구 시설을 살펴봤다.
다시 서산호로 돌아온 환경특위 위원들은 방류되는 공업용수의 활용 방안에 대한 대산 5사의 체계적인 대책이 마련되고 있는지를 묻고 대산 5사가 모여 협의점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보자고 제안했다.
한석화 환경특위 위원장은 “어민과 기업의 불신 관계 해결과 공업용수 재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처리수 방류는 환경단체와 시민들을 비롯한 미래 생태계와도 직결된 만큼 대산 5사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며 타지역 공단들의 사례를 살펴보는 등 자료들을 수집하며 의정활동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는 한석화 위원장, 최동묵 부위원장, 강문수 의원, 문수기 의원, 안효돈 의원, 이경화 의원, 조동식 의원으로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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