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컴백 쉽지 않네…‘악재’ 속 정규 2집 어떨까 [MK★이슈]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4. 1. 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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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성 논란에 민니, 우기의 컨디션 난조로 컴백 전부터 악재를 겪고 있는 (여자)아이들의 신곡이 오늘(29일) 발매된다.

이에 앞서 (여자)아이들은 2집 '2'(Two)의 수록곡 'Wife'(와이프)를 22일 선공개했다.

그럼에도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2'(Two)의 선주문량이 180만 장을 돌파해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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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29일 정규 2집 ‘2’로 컴백
선정성 논란·멤버 컨디션 난조

선정성 논란에 민니, 우기의 컨디션 난조로 컴백 전부터 악재를 겪고 있는 (여자)아이들의 신곡이 오늘(29일) 발매된다.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2’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Super Lady’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선정성 논란에 민니, 우기의 컨디션 난조로 컴백 전부터 악재를 겪고 있는 (여자)아이들의 신곡이 오늘(29일) 발매된다. 사진=김영구 기자
지난해 미니 6집 ‘I feel’(아이 필)로 새로운 음악 색깔로 뽐낸 (여자)아이들의 다음 행보에 기대와 관심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신곡 ‘Super Lady’로 또 한 번 (여자)아이들만의 색깔을 뽐낸다.

(여자)아이들은 모든 트랙에 작사·작곡으로 참여해 ‘자체 프로듀싱 그룹’을 재차 입증한다. 특히 이번 정규 2집 ‘2’의 타이틀 곡 ‘Super Lady’는 이 세상 모든 ‘Super Lady’에게 전하는 곡으로, 각자 아름다움과 강인함에 대해 가감 없이 노래한다.

이번 신보에서 (여자)아이들은 ‘2’, ‘1’, ‘0’ 총 세 가지의 콘셉트를 선사한다. 블랙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제복, 파격적인 실버 룩에 새하얀 퍼를 매치한 스타일링, 실루엣이 돋보이는 고혹적인 모습까지 세 가지의 콘셉트를 선보인 (여자)아이들은 한층 더 과감해졌다.

여기에 ‘Super Lady’(슈퍼 레이디)라는 파격적인 타이틀까지 (여자)아이들은 매번 그 누구도 쉽게 시도할 수 없는 콘셉트로 확고한 그룹의 색깔을 보여준다.

그동안 (여자)아이들이 앨범을 통해 보여줬던 모습들보다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확실히 파격적이다. 고정 관념을 깨버리며, 스스로를 트렌드로 만드는 (여자)아이들은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킨다.

(여자)아이들의 신곡이 오늘(29일) 발매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2’는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를 다섯 멤버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숫자 ‘5’를 뒤집으면 ‘2’가 되듯 이면에 숨겨진 의미와 발휘할 이들의 무한한 에너지, 그리고 음악적 견고함까지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앞서 (여자)아이들은 2집 ‘2’(Two)의 수록곡 ‘Wife’(와이프)를 22일 선공개했다. ‘Wife’(와이프)는 Bubblegum Bass(버블검 베이스) 기반의 팝 트랙과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멤버 소연이 작사 및 작곡, 편곡에 참여했으며 트렌디한 비트와 멜로디, 그 위로 더해지는 매력적인 음색이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공개 후 초반 독특한 느낌의 곡에 관심이 쏠리는 듯 했지만, 이내 가사 일부가 성적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우려와 지적이 나오면서 (여자)아이들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묘사된 가사는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후 또 다른 악재를 만났다. 멤버 민니, 우기의 컨디션 난조로 컴백 활동에 빨간불이 켜진 것.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민니, 우기는 갑작스러운 발열 증상 및 편두통 호소 등 컨디션 난조로 인해 병원을 방문했다”라며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컴백 전 무리한 스케줄 이행을 고려,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자)아이들의 컴백을 기다려 주셨던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추후 예정된 스케줄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변동되는 일정은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2’(Two)의 선주문량이 180만 장을 돌파해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음악을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로 늘 새로운 차원의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여자)아이들이 컴백 전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번 신드롬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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