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아끼고 해외여행? 이건 못참지”…설 앞두고 휴양지룩 검색 3배 쑥

정슬기 기자(seulgi@mk.co.kr) 2024. 1. 29.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패션 플랫폼에서 휴양지룩이 잘 팔리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이달 1∼24일 기준 '휴양지룩'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8% 급증했다고 29일 밝혔다.

휴양지룩 거래 증가는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지그재그는 분석했다.

설 연휴에 가까워질수록 직진배송을 통해 휴양지룩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지그재그는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래시가드·비키니 등 거래액 급증
[사진 출처=연합뉴스]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패션 플랫폼에서 휴양지룩이 잘 팔리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이달 1∼24일 기준 ‘휴양지룩’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8% 급증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치 원피스 거래액은 78%, 래시가드는 72% 늘었다. 수영복과 비키니 거래액도 각각 54%, 25% 증가했다.

휴양지룩 거래 증가는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지그재그는 분석했다. 이는 검색어 순위에도 나타난다. 해당 기간 수영복 검색량은 29만건으로 지그재그 검색어 순위 6위를 차지했다. 휴양지룩 검색량도 약 16만 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473% 급증한 수치다. 휴양지 원피스 검색량도 작년보다 약 4배 증가한 17만 건을 기록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여행산업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여행 패션 아이템도 덩달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그재그는 비치웨어 카테고리 상품을 빠른 배송인 ‘직진배송’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직진배송은 전 지역 오늘 주문 시 다음 날 도착하는 서비스로, 서울과 경기지역에는 당일·새벽배송도 가능하다. 설 연휴에 가까워질수록 직진배송을 통해 휴양지룩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지그재그는 보고 있다.

지그재그의 ‘설 연휴 전에 도착하는 휴양지룩 모음’ 기획전. <지그재그>
직진배송에서는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설 연휴 전에 도착하는 휴양지룩 모음’ 기획전을 하고 최대 81% 할인 판매한다. 모든 고객에게는 최대 3만원 할인쿠폰팩이 제공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원로그 페이 모노키니’ ‘비키비키 비키니 원피스 수영복’ ‘비바럽 터치 타올 셋업 비키니’ ‘비키니밴더 클레망스 리본 모노키니’ 등이 있다. 설 연휴 직전 물량이 급증할 수 있어 2월 7일은 밤 9시에 주문을 마감할 예정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