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부산진역사,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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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동구 문화플랫폼 시민마당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조성 완료하고 내달 1일 정식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오랫동안 활용되지 않았던 옛 부산진역사가 동구 문화플랫폼으로 조성된 데 이어 이곳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도 조성됐다"며 "부모가 자녀와 함께 집 가까이에서 좋은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원도심에 한층 더 활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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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시민마당 들락날락은 지상 1층, 연면적 387.5㎡ 규모로 조성됐으며 조성에 총사업비 21억원이 투입됐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디지털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어린이도서 열람공간 ▲세계명화와 세계관광지 감상이 가능한 미디어 아트존 ▲신체를 활용해 화면 속 캐릭터를 움직여보는 게임존 ▲직접 색칠한 그림이 화면에 나오는 라이브 스케치존 ▲EBS 학습콘텐츠를 활용한 EBS랑 놀자 존 등이 있다.
야외공간에는 친환경 특수소재로 제자리 뛰기, 사방치기, 달팽이 게임 등 총 6종의 놀이시설을 바닥에 설치해 가족들과 함께 옛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개관식은 지난 26일 조성지 앞에서 열렸다. 박형준 시장, 동구청장, 국회의원,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을 함께 축하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박형준 시장은 “오랫동안 활용되지 않았던 옛 부산진역사가 동구 문화플랫폼으로 조성된 데 이어 이곳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도 조성됐다”며 “부모가 자녀와 함께 집 가까이에서 좋은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원도심에 한층 더 활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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