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등 위기가구 2천700곳에 상세주소 부여

임명규 2024. 1. 29. 1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올해 쪽방촌을 포함한 위기가구 2천700곳에 상세주소를 부여해 복지사각지대를 보완한다고 밝혔습니다.

위기가구 상세주소 부여 사업은 지난해 9월 전라북도 전주에서 40대 여성이 상세주소가 없어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복지 지원 대상자 주소에 정확한 동·층·호를 부여하는 사업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쪽방촌을 포함한 위기가구 2천700곳에 상세주소를 부여해 복지사각지대를 보완한다고 밝혔습니다.

위기가구 상세주소 부여 사업은 지난해 9월 전라북도 전주에서 40대 여성이 상세주소가 없어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복지 지원 대상자 주소에 정확한 동·층·호를 부여하는 사업입니다.

상세주소란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입니다.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는 원룸 등의 다가구주택의 경우 상세주소를 법률상 주소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우편물의 분실·반송 등의 불편을 겪게 되고,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복지 대상자 중 상세주소가 없어 실거주지를 찾기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하고, 쪽방촌도 대상에 포함해 우선으로 2천700가구에 6월까지 상세주소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상세주소는 다가구주택 소유자나 임차인이 신청하거나 시장·군수·구청장이 도로명주소의 사용 편의를 위해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