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국산 홍차 이용 가정간편식 떡볶이 출시

전원 기자 2024. 1. 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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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이 100% 국산홍차를 이용한 가정간편식 '홍차 떡볶이'를 출시했다.

정미진 전남도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연구사는 "우리 기술로 만든 국산 홍차에 대한 기술 지원으로 고부가 가공 제품을 개발하고 도내 농가공품이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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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떡볶이 시제품 모습.(전남농업기술원 제공) 2024.1.29/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농업기술원이 100% 국산홍차를 이용한 가정간편식 '홍차 떡볶이'를 출시했다.

29일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복고풍이 새롭게 유행하는 흐름과 할머니 세대의 취향을 선호하는 '할매니얼 트렌드'로 전통 간식인 떡볶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홍차 떡볶이'는 제조공정을 개선해 색도를 향상했고, 홍차를 고함량(5%)으로 넣어 떡 제품의 특성상 저장과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생물에 의한 변질 문제 등 저장성 향상과 건강 기호성을 적용한 밀키트 제품이다.

홍차 떡볶이 밀키트 구성품은 1봉에 550g으로 떡볶이 떡(400g)과 소스(150g), 구운 계란(2EA)이 들어 있어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소스의 양도 풍부해 소비자 기호에 맞게 요리할 수 있다.

홍차 떡볶이를 제조하는 이직수 ㈜힐링유한회사 대표는 "차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녹차 떡볶이와 홍차 크림 떡볶이 등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식감과 맛 등을 갖춘 제품을 꾸준히 늘려나가면서 향후 온라인 시장 등을 통해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미진 전남도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연구사는 "우리 기술로 만든 국산 홍차에 대한 기술 지원으로 고부가 가공 제품을 개발하고 도내 농가공품이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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