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건설업 위기...연체액 2년 새 3배 급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부진 여파로 최근 2년 사이 부동산과 건설업종의 금융기관 대출 연체액과 연체율이 세 배가량 뛰었습니다.
신용평가기관 나이스 평가 정보가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시도별 부동산·건설업 대출 현황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 58만 개 법인 대출 가운데 부동산 업종 대출이 385조 3,800억 원으로, 2년 전과 비교해 27.3% 늘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건설 업종 대출 잔액도 118조 3,600억 원으로 2년 만에 34% 늘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부진 여파로 최근 2년 사이 부동산과 건설업종의 금융기관 대출 연체액과 연체율이 세 배가량 뛰었습니다.
신용평가기관 나이스 평가 정보가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시도별 부동산·건설업 대출 현황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 58만 개 법인 대출 가운데 부동산 업종 대출이 385조 3,800억 원으로, 2년 전과 비교해 27.3%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연체액은 2조 2,700억 원에서 7조 원으로 세 배 넘게 늘었고, 0.75%에 불과했던 전국 부동산업 연체율도 1.82%로 급등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건설 업종 대출 잔액도 118조 3,600억 원으로 2년 만에 34% 늘었습니다.
연체액은 1조 9,000억 원으로 2.5배 증가했고, 연체율도 0.86%에서 1.6%로 두 배 늘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수십억 먹튀' 화물운송 또 다른 사업 시도...'금품 로비' 의혹도
- "금리 낮춰 줄게"...대출 환승 노린 보이스피싱 기승
- '예언자 허경영'?...현금성 저출산 해법 '글쎄'
- 삼성 家 보유 재산 아시아 12위 올라…작년보다 2계단 하락
- 이·팔 전쟁 이후 첫 미군 사망...바이든 "대응할 것"
- [속보] 경기 안산시 모텔 건물에서 불...투숙객 구조 중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트럼프의 관심 밖 '북한 핵무기'...김정은, 이유 있는 눈치보기? [Y녹취록]
- "형사님 감사합니다"…동생 죽인 친형이 경찰에 고개 숙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