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만으로 1억 넘게 버는 직장인 3800명…상위 0.00019%
이예원 기자 2024. 1. 29. 10:28
직장인 중 약 3800명은 월급으로 매달 1억 1천만원 넘게 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임금근로자 월급 평균인 333만원(2021년 기준)의 33배 수준입니다.
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실에 낸 '건강보험 가입자 및 보수월액 부과자 현황'을 보면, 월급에 매기는 건강보험료의 최고 상한액을 낸 직장가입자는 지난해 10월 기준 3791명입니다.
월급에 매기는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은 지난해 기준 월 782만 2560원으로, 월 소득으로 환산하면 1억 1033만원입니다. 회사와 절반씩 내는 점을 고려하면 직장가입자 본인이 부담한 상한액은 월 391만 1280원입니다.
이들은 직장가입자 1990만여 명의 0.00019% 수준으로 기업 소유주들이나 전문 최고경영자(CEO), 재벌 총수들이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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