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한국사업장 전략·마케팅 임원 인사…내수시장 전략 강화

강주헌 기자 2024. 1. 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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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럴모터스(GM)가 29일 한국 사업장의 최고전략책임자와 최고 마케팅 책임자에 대한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현 최고 마케팅 책임자 정정윤 전무는 2월 1일부로 신설되는 최고 전략 책임자(CSO, Chief Strategy Officer)로 임명된다.

윤 전무는 GM한국사업장의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총괄하는 동시에 앞으로 CMO로서 내수 판매와 캐딜락, 쉐보레, GMC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 개발과 실행을 주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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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최고 전략 책임자 정정윤 전무(왼쪽),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 책임자 윤명옥 전무. /사진=GM한국사업장 제공

제네럴모터스(GM)가 29일 한국 사업장의 최고전략책임자와 최고 마케팅 책임자에 대한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현 최고 마케팅 책임자 정정윤 전무는 2월 1일부로 신설되는 최고 전략 책임자(CSO, Chief Strategy Officer)로 임명된다. 정 전무는 회사의 커머셜, 내수 시장 운영의 중장기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 전무는 2003년 GM에 입사한 이후 캐딜락, 쉐보레 등 브랜드의 마케팅 분야의 여러 직무를 수행해왔다. 2021년 전무 승진과 함께 쉐보레 국내영업본부장으로 임명돼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영업을 이끌었다. 2022년 11월 한국사업장의 CMO로 임명되어 쉐보레, 캐딜락, GMC 브랜드를 총괄해왔다.

현 커뮤니케이션 부문 윤명옥 전무는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Chief Marketing Officer)로 임명된다. 기존 GM 한국사업장의 커뮤니케이션 총괄에 더해 CMO직을 겸임하게 된다.

윤 전무는 GM한국사업장의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총괄하는 동시에 앞으로 CMO로서 내수 판매와 캐딜락, 쉐보레, GMC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 개발과 실행을 주도하게 된다.

윤 전무는 2019년 GM에 입사해 GM 해외사업부문의 기업과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다. 2020년 전무 승진과 함께 지금까지 한국사업장의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해왔다. GM 입사 직전에는 GE헬스케어의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하는 등 1997년부터 지난 27년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GM은 이번 인사의 배경에 대해 "내수 시장에 대한 보다 중장기적인 전략 수립, 그리고 지속적인 멀티 브랜드 전략과 고객 경험 중시 마케팅 강화"라고 밝혔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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