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리조트의 매력… 호이안의 '新 랜드마크'

베트남 최대 규모 ‘호이아나 리조트&골프’

베트남의 소도시 호이안에 고급 리조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 호이아나 리조트&골프(Hoiana Resort&Golf, 이하 호이아나 리조트)가 있다. 총 40억 달러(약 5조원) 투자 프로젝트에 의해 만들어진 베트남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로 5단계 사업 중 첫번째 단계를 마쳤다. 4개의 럭셔리 호텔, 레스토랑, 골프 코스, 카지노 등이 들어섰으며 하나의 목적지에서 많은 것을 즐기는 ‘데스티네이션 리조트’를 표방한다.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 전경.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올드타운과 차로 15분 거리에 있다.

호이아나 리조트엔 다양한 타입의 숙소가 있다. 스위트룸 포함 330개 객실을 보유한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 가족 여행객을 위한 호이아나 레지던스, 141개 전 객실이 스위트룸인 호이아나 호텔&스위트, 476개 객실 규모의 뉴월드 호이아나 호텔까지 숙소 선택의 폭이 넓다.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 클럽’은 세계적인 골프 코스 디자이너인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설계했다.

베트남 골프&레저 어워드가 수여한 ‘2022년 베트남 최고 골프 코스’, ‘골프 월드 탑 100′ 2023년 세계 100대 골프 코스에 선정된 바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클럽하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7000야드의 18홀(파71) 규모로 모래언덕(Dunes)을 곳곳에 조성해 마치 스코틀랜드나 미국 캘리포니아의 골프장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참섬(Cham Islands)이 보이는 호이아나 GC 17홀. / 포토그래퍼 홍태식

‘데스티네이션 리조트’에 걸맞게 재충전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다. 투숙객을 위한 라운지&바 꽝남하우스(Quang Nam House),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스테리아’, 소셜 허브 공간 ‘더 커먼’이 있다. 이 밖에도 한식당 오발탄, 베트남 브랜드 콩카페, 한국 편의점 K-마트 등 한국 여행객을 위한 시설이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