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박지수, 사상 최초 4연속 라운드 MVP 선정

이상필 기자 2024. 1. 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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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KB스타즈)가 사상 최초로 4연속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9일 박지수가 사상 최초로 4연속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 시즌 1-4라운드 MVP를 독식한 박지수는 WKBL 최초로 4연속 라운드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됐다.

4라운드 MVP로 선정된 박지수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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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지수(KB스타즈)가 사상 최초로 4연속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9일 박지수가 사상 최초로 4연속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지수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에서 총 82표 가운데 66표를 획득, 김단비(우리은행, 15표), 박지현(우리은행, 1표)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 1-4라운드 MVP를 독식한 박지수는 WKBL 최초로 4연속 라운드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됐다. 개인 통산 17번째 라운드 MVP 수상으로, 박지수는 이 부문에서도 역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지수는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3분55초를 뛰며 21.6득점 16.8리바운드 7.8어시스트 2.2블록을 기록했다. 득점과 리바운드, 블록에서는 1위, 어시스트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19일 하나원큐전에서는 27점 2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7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러한 박지수의 활약에 힘입어 KB스타즈는 4라운드에서 5전 전승을 거뒀다.

4라운드 MVP로 선정된 박지수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진다.

한편 4라운드 MIP에는 나윤정(우리은행)이 선정됐다.

나윤정은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투표에서 총 35표 중 14표를 획득, 김애나(하나원큐, 12표), 신이슬(삼성생명, 7표) 등을 따돌렸다.

나윤정은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0분22초를 소화하며 9.8득점 2.4리바운드 1.2어시스트 0.2스틸을 기록했다.

나윤정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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