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동주택 보조금 27억 지원…지난해 대비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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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올해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난해 23억26000만원 대비 4억1000만원(17.6%) 늘어난 27억3600만원으로 정하고 2월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사업은 △공동주택 공용부분 유지·보수(24억6000만원) △공공임대아파트 공용전기료(1억원)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지원(1억7000만원)으로 구분해 필요한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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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올해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난해 23억26000만원 대비 4억1000만원(17.6%) 늘어난 27억3600만원으로 정하고 2월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사업은 △공동주택 공용부분 유지·보수(24억6000만원) △공공임대아파트 공용전기료(1억원)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지원(1억7000만원)으로 구분해 필요한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공동주택 공용부분 유지·보수지원 대상은 준공 후 7년이 지난 아파트,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이다. 단지 내 주도로와 상·하수도관, 승강기, 어린이놀이터, 외벽이나 옥상 방수공사, 폐쇄회로(CC)TV, 주차장 바닥 등 노후 공용시설 보수나 교체 공사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총 공사비의 50% 이내다. 세대별 보조금 지원 한도는 △1000세대 이상 단지 7500만원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단지 6000만원 △3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단지 4500만원 △2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 단지 3000만원 △20세대 미만 1000만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사업계획서와 함께 시청 주택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나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를 함께 첨부해야 한다.
시는 서류 검토와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한 뒤 오는 3월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지원분야는 다음 달 별도 사업계획을 수립해 지원기준, 지원금액을 공고한다. 경비원·미화원 휴게시설 개선, 경비실 에어컨 설치를 지원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올해 더 많은 입주민들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비를 늘렸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을 조성하려는 공동주택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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