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노후계획도지 재정비 방향' 오는 3일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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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추진방향 설명회를 다음 달 3일 개최한다.
29일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동구청에서 오는 3일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주요내용,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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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가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추진방향 설명회를 다음 달 3일 개최한다.
29일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동구청에서 오는 3일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주요내용,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설명회에는 이동환 시장, 김준형 일산총괄기획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정대혁 KG엔지니어링 상무(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강동구 어반플랫폼(주) 소장(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이 맡는다.
시는 그동안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 재건축을 위해 국토교통부 기본방침 마련에 발맞춰 도시정비기본계획 재수립을 진행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법적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는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 용역을 진행하는 등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선 행정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해 12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일산신도시 및 노후계획도시 주민들의 열망이 실현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라며 환영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주거기능에 편중된 도시개발로 자족성이 부족하고 준공 30년이 지나면서 기반시설이 노후화 되어 새로운 도시계획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설명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미래상 수립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시와 쌍방향 소통으로 주민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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