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텟-JMA, LA공항에 자원관리플랫폼 '에어로 스위트' 보안모듈 개발·공급

퀸텟시스템즈는 미국 항공 컨설팅 기업 JMA 스트래티지 그룹과 공항 자원 관리 플랫폼 에어로 스위트 보안 모듈을 개발, LA국제공항에 공급했다. 박성용 퀸텟시스템즈 대표(왼쪽)과 매튜정 JMA 스트래티지 그룹 대표가 기념촬영했다.

퀸텟시스템즈는 미국 항공 컨설팅 기업 JMA 스트래티지 그룹과 공항 자원 관리 플랫폼 '에어로 스위트(Aero Suite)' 보안 모듈을 개발, LA국제공항에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어로 스위트는 공항 근무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출입 권한과 보안 검색 등에 대한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사용자 요구사항과 복잡한 규정 준수 워크플로우를 구현했다. 공항 보안 프로그램 관리, 감독과 규정 준수를 위한 원활한 환경을 보장한다. 기존 제품을 사용하며 불편해했던, 사용자 요구사항을 충분히 수렴해 완성했다.

에어로 스위트는 △공항 내 지역과 터미널 표시 △실시간 작업 현황 표시 △GPS를 활용한 직원 위치 파악 △대시보드와 통계 정보 제공 △상담원 채팅 △스케줄 생성 △간트 차트 강화 △일정 업로드와 승인 등 기능을 제공한다. 공항 버스 운행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차량 관제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지원을 위한 PoC(Proof of Concept)도 논의 중이다.

매튜정 JMA 스트래티지 그룹 대표는 “보안 측면에서 IT 도입에 보수적인 항공 산업에서 로우코드 기반 플랫폼 도입은 이례적이고 혁신적인 사례”라며 “퀸텟시스템즈와 협력을 통해 공항 보안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항공 산업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용 퀸텟시스템즈 대표는 “로우코드 플랫폼 CALS로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하면서 대규모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술적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공항에 필수적인 다양한 모듈을 추가로 확장해 제품의 완성도를 제고할 계획”이라며 “LA국제공항 사례를 기반으로 미국 전역의 공항으로 플랫폼 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사례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퀸텟시스템즈는 2003년 설립된 CRM기업으로 2017년과 2018년에 가트너 CRM 벤더 가이드에 등재됐다. 최근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칼스(CALS)'를 기반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금융, 바이오, 교육, 물류 등 분야의 고객을 확보하며 로코드 영역에서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