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배현진 피습 관련 "민주당, 경찰 국회로 불러 음모론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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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은 아직도 경찰을 국회로 불러 음모론 장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직격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같은 당 소속 배현진 의원의 피습과 관련해 "막연한 추측과 분노로 국민을 걱정시키지 않겠다고 했다"며 "반면 민주당은 음모론 장사를 하면서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한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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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와 추측으로 국민 걱정 시키지 말아야"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은 아직도 경찰을 국회로 불러 음모론 장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직격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같은 당 소속 배현진 의원의 피습과 관련해 “막연한 추측과 분노로 국민을 걱정시키지 않겠다고 했다”며 “반면 민주당은 음모론 장사를 하면서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한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테러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사안이긴 하지만 인구가 많고 다원화된 사회에서는 일어날 수 있는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음모론 장사를 계속 이어가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정치적 이익을 얻는 것은 국민에게 많은 걱정을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테러를 대하는 자세, 공당과 정치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어떤 것이 제대로 된 정치인지는 국민들께서 평가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이 ‘민주당의 정치테러 음모론’을 언급한 것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정치인 테러 사건을 두고 여야가 다른 해법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에서의 미흡한 경찰 대응을 주장해온 민주당은 26일 배 의원 피습 이후 경찰 비판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국회 차원 특별대책위원회 설립을 촉구했다. 이와는 다르게 국민의힘이나 새로운선택 등 제3지대는 혐오의 정치부터 없애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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