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즉석밥·냉동김밥 인기‥쌀 가공식품 수출 '사상 최대'

박진준 jinjunp@mbc.co.kr 2024. 1. 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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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밥과 냉동 김밥, 떡볶이 등 K-푸드가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쌀 가공식품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지난해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2억 1천723만 9천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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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밥과 냉동 김밥, 떡볶이 등 K-푸드가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쌀 가공식품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지난해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2억 1천723만 9천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19.5% 증가한 것으로, 첫 2억 달러를 돌파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수출액을 수출국별로 보면 미국이 1억 1천480만 1천 달러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으며, 이어 베트남과 유럽연합이 뒤를 이었습니다.

해외에서 우리 쌀 가공식품 수요가 늘어난 데는 간편식,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며, 각국에서 K-콘텐츠의 인기에 따라 한국 음식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도 한몫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정부와 학계는 앞으로도 세계 각국에서 쌀 가공식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566644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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