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영자 신문 본다?…"X 싸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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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장도연이 영자 신문을 본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장도연은 28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가수 정재형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재형은 "장도연이 영자 신문 들고 다닌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장도연은 선배 개그우먼 송은이의 영향으로 신문을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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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우먼 장도연이 영자 신문을 본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장도연은 28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가수 정재형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재형은 "장도연이 영자 신문 들고 다닌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그건 진짜 똥 싸는 소리"라고 부인했다.
장도연은 "(영문 잡지를) 산 적은 있다. 예전에 20대 때 막 열의에 불타서 내가 사회인이 되기 전에 제2외국어를 프리토킹이 될 만큼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뉴스위크를 1년 치 구독했다. 근데 다 갖다 버렸고, 그것만 알았다. 미국 대통령이 누구구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만 장도연은 선배 개그우먼 송은이의 영향으로 신문을 본다고 했다. "신문이 너무 멋있는 액세서리 같다는 생각을 했던 게 예전에 처음에 강남 샵에 갔을 때 정말 무수한 연예인들을 많이 봤다. 근데 제일 인상 깊었던 게 뭐냐면 송은이 선배님이 그 샵을 다니셨는데 아침에 노메이크업으로 종이 신문을 보고 계시더라. 그 모습이 제일 화려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아무튼 신문 보는 거는 내 인생에서 잘한 것 중에 하나"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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