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율주행 컴퓨터 도조에 수천억원 쓴다
임경업 기자 2024. 1. 29. 10:09
테슬라가 자율주행 수퍼컴퓨터 ‘도조’ 구축을 위해 올해 인공지능(AI) 반도체에 수천억원을 쓰겠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 X에 “테슬라는 올해 엔비디아 반도체에 5억 달러(약6500억원) 이상을 쓸 것”이라며 “경쟁사인 AMD의 반도체도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수퍼컴퓨터 도조를 구축하고 있다. 완전 자율주행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주행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학습하는 AI가 구동된다. 머스크와 테슬라는 도조 프로젝트에 10억 달러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일각에선 테슬라가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떨어진 것을, AI 기대감으로 만회하려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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