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단독콘서트 ‘FROM NOW’성료 … “6년간 함께해줘서 감사”

2024. 1. 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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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프로미스나인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4 fromis_9 concert 'FROM NOW.'(이하 'FROM NOW.')'를 개최했다.

'FROM NOW'는 이상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프로미스나인의 진취적인 메시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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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플레디스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4 fromis_9 concert ‘FROM NOW.’(이하 ‘FROM NOW.’)’를 개최했다. 'FROM NOW'는 이상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프로미스나인의 진취적인 메시지가 담겼다.

오프닝은 이번 공연의 테마와 연결된 정규 1집 ‘Unlock My World’ 중심으로 진행됐다. 프로미스나인은 ‘In the Mirror’을 시작으로 ‘#menow’, ‘What I Want’ 등 주체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로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이어 ‘Airplane Mode’와 ‘Feel Good (SECRET CODE)’으로 밝은 에너지를 끌어올린 한편, ‘Escape Room’과 ‘Attitude’에서는 쿨하고 도도한 안무로 반전 매력을 꾀했다.    

두 팀으로 나눠 꾸민 ‘Don't Care’와 ‘Prom Night’ 유닛 무대는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퍼포먼스여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초반부터 빠르게 질주한 프로미스나인은 ‘별의 밤’, ‘My Night Routine’, ‘Blind Letter (Unplugged Ver.)’ 등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들로 빼어난 보컬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프로미스나인의 전매특허인 톡톡 튀는 댄스곡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Stay This Way (Winter Ver.)’, ‘FUN!’, ‘LOVE BOMB’, ‘WE GO’, ‘Up And’, ‘Rewind’, ‘Bring It On’, ‘DM (Finale Ver.)’ 등의 밝고 세련된 무대로 현장의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멤버들은 공연 말미 “얼마 전 6주년이었는데 오랫동안 늘 저희 곁에 있어줘서 감사하다. 정말 행복했고,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라며 “여러분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프로미스나인에 되겠다. 오래오래 함께 하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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