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로 차량 돌진… 지키던 경찰 ‘중상’

문경근 2024. 1. 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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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운전자가 서울 종로구 러시아 대사관저 앞 초소로 차량을 돌진해 경찰관 한 명이 크게 다쳤다.

2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를 BMW 소형 SUV 차량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차량 운전자 30대 A씨를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 사고로 초소에 근무 중이던 경찰기동대 소속 경찰관 1명이 목과 어깨에 중상을 입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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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종로구 러시아대사관저 앞 초소 앞에 전날 저녁 발생한 사고로 SUV 차량이 찌그러져 있다. 2024.1.29/뉴스1

30대 남성 운전자가 서울 종로구 러시아 대사관저 앞 초소로 차량을 돌진해 경찰관 한 명이 크게 다쳤다.

2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를 BMW 소형 SUV 차량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차량 운전자 30대 A씨를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 사고로 초소에 근무 중이던 경찰기동대 소속 경찰관 1명이 목과 어깨에 중상을 입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반면 차량 운전자 A씨는 음주나 마약 투약은 아니며,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순간적으로 졸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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