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DLS 발행 16.1조…상환액 전년대비 63% 급증

지웅배 기자 2024. 1. 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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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DLS 총 발행 종목 수는 1년 전보다 15.1% 늘어난 1천90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파생결합증권(DLS) 총발행 금액이 전년 16조 5천억 원보다 2.7% 감소한 16조 1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금리형'이 12조 1천억 원(75.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신용형'과 '환율형'이 각각 3조 1천억 원(19.5%)과 6천억 원(4.0%)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DLS 상환액은 1년 전 12조 3천억 원보다 63.4% 증가한 20조 1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각각 만기상환이 17조 1천억 원으로 84.8%, 조기상환이 2조 5천억 원으로 12.6%를 차지했고, 중도상환이 나머지 2.6%(5천억 원)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28조 5천억 원으로 1년 새 12%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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