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엘앤에프, 코스피 이전상장 첫날 '약세'

엘앤에프 연구소 전경(엘앤에프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엘앤에프가 코스피 이전 상장 첫날 장 초반 약세다.

29일 오전 10시 4분 현재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6.02% 하락한 14만 98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5조5314억원으로 코스피 시장 시총 65위 수준이다.

엘앤에프는 이날 보통주 기준 3624만여주를 코스피 이전 상장해 매매를 개시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이전에 따른 주가 상승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식처럼 인식되던 코스피 이전상장=주가 상승' 전망에 대해 다소 보수적"이라며 "신규 지수편입 이후 자금유입은 일시적 주가 상승 동인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국 이차전지 업황 개선 및 엘앤에프의 펀더멘털에 유의미한 변화가 부재하다면 경쟁사들 대비 구조적인 주가 저평가 해소와 주주가치 극대화는 다소 어렵다"고 분석했다.
#엘엔에프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