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방콕에 태국 첫 매장 열어... “동남아 진출 가속”

bhc치킨이 태국 방콕에 동남아 내 11번째 매장 ‘bhc 센트럴월드점’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bhc 센트럴월드점은 태국 1호점이다. 방콕 최대 번화가 복합 쇼핑몰 센트럴월드에 54평(약 179㎡), 총 90석로 문을 열었다. 내부는 패밀리 레스토랑 분위기로 연출했다.

메뉴는 bhc치킨 대표 메뉴 뿌링클과 핫뿌링클, 골드킹과 태국 현지 특화 메뉴를 판매한다. 특화 메뉴는 연골, 껍질 등 닭 특수부위를 활용한 뿌링클 치킨 스킨(Skin), 뿌링클 치킨 조인트(Joint)다. 떡볶이와 같은 한식도 출시한다.

bhc치킨 관계자는 “태국 진출을 기점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며 “동남아뿐 아니라 지난해 진출한 북미에서도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hc치킨은 2018년 동남아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홍콩점을 연 데 이어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싱가포르 3개점, 말레이시아 6개점을 열었다. 현재 bhc치킨은 미국 LA 파머스마켓점을 포함해 총 5개국에서 해외 매장 12개를 운영하고 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