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내 취약계층과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지원

정예진 2024. 1. 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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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2024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먼저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를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시내 취약계층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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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2024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먼저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를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시내 취약계층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 기간 시 간부 공무원과 시 본청·사업소 전 부서를 통해 150여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정예진 기자]

또 고향에 가지 못하더라도 합동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하고, 홀로 사는 노인 2만3000세대에는 1인당 5만원씩의 명절 위로금을 지원한다.

시내 유관기관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탠다. BNK금융그릅은 부산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1만 8000세대에 생필품 꾸러미와 학용품센터, 붕어빵 모양 곡물 핫팩 등 모두 7억30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2500세대에 세대당 7만원씩 모두 8억7500만원의 명절 생계비를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도 저소득층 220세대에 모두 33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하기로 했다.

16개 구·군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지역주민을 위한 명절 온정 나누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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