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株 잘나가네" 포스뱅크, 코스닥 입성 첫날 '따블'… 16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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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뱅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두배 상승)을 달성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8분 포스뱅크는 공모가(1만8000원) 대비 3만250원(168.06%) 오른 4만8250원에 거래된다.
포스뱅크는 앞서 IPO(기업공개) 과정에서도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03년 설립된 포스뱅크는 포스(POS)·키오스크를 생산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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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8분 포스뱅크는 공모가(1만8000원) 대비 3만250원(168.06%) 오른 4만8250원에 거래된다. 장중 최고 212.78%까지 오르며 5만63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포스뱅크는 앞서 IPO(기업공개) 과정에서도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일~1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2104개의 국내외 기관들이 참여해 839.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3000~1만5000원) 상단을 초과했다.
이후 지난 17~18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1397.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2조3592억원이 모였다.
2003년 설립된 포스뱅크는 포스(POS)·키오스크를 생산하는 업체다. 특히 포스기 제조를 주력으로 한다. 포스기는 물품과 서비스를 판매할 때 판매 정보를 실시간 집계하며 각종 사무처리, 경영분석 기능을 포함한 디바이스를 말한다. 포스뱅크는 현재 맥도날드, 던킨, 이디야커피, 투썸플레이스 등 전 세계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포스뱅크는 이번 공모를 통해 모인 자금을 ▲생산라인 증설 및 자동화 ▲SMT(표면실장기술) 생산라인 신설 ▲신제품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원가 절감과 제품 다양화에 집중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포스뱅크는 최근 급증하는 클라우드 기반 제품 수요에 맞춰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품군 확장이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라인 신설을 통해 2025년까지 현재 연간 28만3000대에서 40만대로 생산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기반으로 확장되는 신사업은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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