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자립준비청년 위한 매입임대 청약 접수…시세 40% 수준에 보증금 100만원 고정

박세준 2024. 1. 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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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400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H는 보유 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제공한 매입임대주택은 모두 566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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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400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H는 보유 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제공한 매입임대주택은 모두 566가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400가구에 대한 청약 신청을 받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LH 매입임대주택의 모습.      LH 제공
해당 주택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모든 주택의 보증금은 100만원이고,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 수준에서 책정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무주택자로서, 아동복지법 제16조 및 제16조의 3에 따라 가정위탁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으로, 보호조치를 연장한 자, 보호조치 종료 예정자, 시설 퇴소 예정자도 포함된다.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신청 가능한 주택은 현재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LH 주거복지지사와 사전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29일부터 입주자모집 완료 시까지 수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LH콜센터나 유스타트 상담센터에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고병욱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이른 시기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뎌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서 건강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LH가 지속적인 주거지원을 통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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