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씨씨 인테리어, 북미 최대 바닥재 전시회 'TISE 2024'서 호평

김형준 기자 2024. 1. 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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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344820)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바닥재 전시회인 'TISE 2024'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TISE에 올해로 3번째 참가한 홈씨씨 인테리어는 최근 북미 바닥재 시장의 트렌드로 떠오른 '럭셔리비닐타일'(LVT) 제품 110종과 시트 5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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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필릭' 디자인·친환경 생산 기술 선봬
TISE 2024에 참가한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의 부스.(KCC글라스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KCC글라스(344820)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바닥재 전시회인 'TISE 2024'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TISE는 매년 초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바닥재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6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TISE에 올해로 3번째 참가한 홈씨씨 인테리어는 최근 북미 바닥재 시장의 트렌드로 떠오른 '럭셔리비닐타일'(LVT) 제품 110종과 시트 5종을 선보였다.

유리섬유를 적용해 온도 변화에 따른 변형을 최소화한 LVT 제품과 함께 고객 수요에 맞춰 상담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소개해 호평받았다.

특히 올해 TISE에서 홈씨씨 인테리어는 디자인 역량과 친환경 생산 기술을 강조했다.

KCC글라스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바이오필릭'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디자인에 적용한 우드 패턴 32종과 스톤 패턴 46종 등 78종의 바닥재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바닥재 생산 기술인 '4Re'도 소개했다. 4Re는 △리사이클(Recycle) △리유즈(Reuse) △리플레이스먼트(Replacement) △리듀스(Reduce) 등 4가지 핵심 키워드를 줄인 말이다.

리사이클은 사용한 페트병이나 상품성이 떨어지는 벽지를 재가공해 원료로 활용하는 기술을 뜻한다. 리유즈는 바닥재 생산 중 발생한 가소제를 포집해 배합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리플레이스먼트는 기존 도료를 대신해 식물로부터 추출한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한 미국 농무부 인증 UV도료를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리듀스는 화학연료와 이산화탄소 사용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배합 기술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 인테리어의 디자인 역량과 친환경 생산 기술이 각국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홈씨씨 인테리어가 북미 시장에서 K-인테리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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