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축사서 작업하던 60대 장비에 끼여 숨져

이현준 기자 2024. 1. 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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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조선DB

인천 강화군의 한 축사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축산용 장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3분쯤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의 한 축사에서 60대 A씨가 축산용 장비로 많이 쓰이는 ‘스키드로더’를 조종하며 작업하던 중 기계에 머리 부위가 끼였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다.

경찰은 노면 등의 이유로 스키드로더가 크게 기우뚱 하면서 버킷을 지지하는 로더 암이 순간적으로 A씨를 내리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축사에서 소 분뇨를 치우던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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