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승장도 인정한 패장! 호주 감독 "인니 피지컬 때문에 힘들었다... 매우 잘 훈련된 팀"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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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아놀드(60) 호주 축구대표팀 감독이 신태용(53)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샀다.
호주는 2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4-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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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2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4-0으로 꺾었다.
결과는 대승이었지만 경기 흐름은 팽팽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5위 호주는 146위 인도네시아를 완전히 압도하지 못했다. 볼 점유율 48-52%, 슈팅 수도 7-5개로 비슷했다. 오히려 전반전 슈팅 수는 호가 1-5로 한참 적었다.
하지만 축구는 골 싸움이다. 결정력과 집중력에서 우위를 보인 호주가 승리를 가져갔다. 호주는 유효슈팅 4개 중 3개를 골로 연결했고 인도네시아 유효슈팅이 1개였다. 선제골도 행운이 따랐다. 전반 12분 인도네시아의 자책골로 호주가 이른 시간부터 앞서갔다. 호주의 마지막 2골도 경기 막판에 나왔을 정도로 양 팀은 경기 내내 팽팽하게 맞섰다.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인 상대 인도네시아를 향해 엄지를 들어 올렸다. 아놀드 감독은 "인도네시아에게도 공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매우 잘 훈련됐고 그만큼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신태용 감독의 지도력을 간접적으로 칭찬했다.
이제 호주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16강전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아놀드 감독은 "이 경기에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은 선수들의 믿음이 커졌다는 것이다. 본인들이 긴장을 풀고 경기에 임하면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 몸소 보여줬다. 나는 선수들의 향상된 자신감과 뛰어난 경기력을 보는 것을 즐긴다"고 말했다.
호주에 패한 인도네시아는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둔 것에 만족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볼라 오케존'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FIFA 25위인 강적 호주를 상대로 90분 내내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며 "신태용호는 패했지만 아시안컵 토너먼트에 역사상 처음 진출하는 역사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호평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대회 4경기 중 오늘이 가장 잘했다. 행운이 안 따라 아쉬웠다"며 "골이 안 들어갔지만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이 붙어서 더 잘할 수 있었다. 경기 내용은 밀리지 않았지만 호주에게 행운이 따랐고 아쉽게 패했다.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칭친해 주고 싶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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