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첫 미군 사망’ 중동 불안감 고조에 석유株 강세

박순엽 2024. 1. 29.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전쟁 이후 미군 사망자가 처음 발생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자 석유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흥구석유(024060)는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50원(12%) 오른 1만1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첫 미군 사망에 따라 중동 지역의 긴장감 고조하면서 원유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전쟁 이후 미군 사망자가 처음 발생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자 석유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흥구석유(024060)는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50원(12%) 오른 1만1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한국석유(004090)공업(6.35%), 중앙에너비스(000440)(3.18%), 대성산업(2.05%) 등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첫 미군 사망에 따라 중동 지역의 긴장감 고조하면서 원유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시리아 국경에 가까운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전날 밤 무인기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고 다수가 다쳤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격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히면서 중동 확전 우려는 고조되는 상황이다.

이에 국제 유가도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아시아 거래에서 국제유가의 벤치마크 북해산 브레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5% 상승한 배럴당 8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