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LETTER] 미리 보는 美 ‘트럼프노믹스’ 2기

조선일보 2024. 1. 29. 09: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매우 작은 폰트
작은 폰트
보통 폰트
큰 폰트
매우 큰 폰트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닫기

WEEKLY BIZ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6096

WEEKLY BIZ LETTER #328

(2024. 1. 26)

돈이 보이는 경제 뉴스

조선일보
letter@chosun.com
서울 중구 세종대로 21길 33 02-724-5114
수신거부Unsubscribe

Cover Story

미리 본 美 트럼프노믹스2기… 트럼프의 충성스런 관료 폴 댄스 인터뷰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의 아이오와 코커스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승리하면서 '트럼프 대세론'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보수 진영의 핵심인 헤리티지재단을 주축으로 한 80여 싱크탱크, 트럼프 측근과 전직 공화당 대선 후보, 학계·시민사회 인사들이 두루 참여한 ‘프로젝트 2025′가 펴낸 ‘보수의 약속(The Conservative Promise)’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여러 비판을 받고 있지만, 미국 정가와 전세계에서 사실상의 '트럼프 공약집'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WEEKLY BIZ는 지난 18일 트럼프 측근이자 보고서를 집대성한 폴 댄스(Dans) '프로젝트 2025' 총괄 디렉터를 전화로 인터뷰해 프로젝트 2025와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의견, 차기 보수 정부의 동맹 정책 등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김은중 기자

Economy

대만은 우크라이나 운명을 피할 수 있을까

지난 13일 대만 총통 선거에서 ‘반중(反中)’ 성향인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하면서 양안갈등(兩岸·중국과 대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만은 민진당의 차이잉원 총통이 8년째 집권을 이어오고 있는데, 민진당이 또다시 총통을 배출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중국’을 강조하는 중국 내 위기의식이 커지면서, 무력 충돌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듯 중국도 전쟁을 감행할 여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대만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대만의 전쟁 가능성과 경제적 여파를 알아봤습니다.

🌱채제우 기자

순위로 보는 경제

지난해 서학개미가 많이 산 주식 톱5

2020년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 투자 열풍이 시작된 이후 서학개미들의 '최애' 주식은 테슬라였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테슬라 주식을 순매도한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주식은 리츠인 리얼티인컴이었습니다. 연 5% 배당수익률 외에도 금리가 내려가면서 주가도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습니다. 순매수 2위 종목은 양자컴퓨터 개발 기업이었습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개별 기업 주식 중에서 서학개미의 사랑을 받은 주식이 무엇이었는지 살펴보시죠.

🌱홍준기 기자

Market

'화폐의 미래' 저자 "ETF 상장으로 비트코인 고유 목표는 더 희미해져"

'화폐의 미래', '달러트랩' 등 주요국 화폐에 대해 분석한 책을 여러 권 저술한 에스와르 프라사드 코넬대 교수는 "ETF 상장으로 가상화폐의 투자 자산으로서의 권위는 상승했다"면서도 "신뢰받는 중개인 없이 이뤄지는 탈중앙화 금융의 매개라는 비트코인 고유의 목표는 더욱 희미해졌다"고 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정부나 금융기관의 보증이나 중개 없이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대안 화폐나 금이나 달러 같은 안전자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프라사드 교수는 "비트코인이 화폐나 안전자산으로서도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홍준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