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 VS 외인 매도...2500선 횡보

코스닥, 외국인 기관 매도로 보합권 등락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 눈치보기로 2500선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외인·기관 매도 압력으로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4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47포인트(0.54%) 오른 2492.0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억원, 131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타법인이 각각 179억원, 55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4% 상승세를 보이고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중심으로 셀트리온, 현대차. 가이차, 삼성SDI, LG화학 등이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SK, NAVER, POSCO홀딩스, 카카오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보험, 증권 등이 상승 중이며 음식료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운수창고 등이 약세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6.66포인트(0.80%) 내린 830.58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26억원, 738억원 어치를 팔고 있으며 개인이 297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078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4억원, 56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JYP엔터 등의 하락세를 엿볼 있으며 HLB, 셀트리온제약, 엔켐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IT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등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유통, 운송, 제약 등이 선방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0원(0.08%) 오른 133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