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침몰 어선 실종자 2명 어디에…"구조 선원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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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침몰 사고로 실종된 60대 선장과 20대 외국인 선원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졌지만 발견되지 않았다.
29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침몰 어선 A호(4.11t, 연안복합, 승선원 3명) 실종자 선장 B(60대)씨와 인도네시아 선원 C(20대)씨에 대한 합동 야간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졌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또 구조된 선원 D(20대)의 상태가 호전되면서 이날 D씨에 대한 진술 조사를 벌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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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인도네시아 선원 사고 경위 조사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어선 침몰 사고로 실종된 60대 선장과 20대 외국인 선원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졌지만 발견되지 않았다.
29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침몰 어선 A호(4.11t, 연안복합, 승선원 3명) 실종자 선장 B(60대)씨와 인도네시아 선원 C(20대)씨에 대한 합동 야간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졌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야간 수색 작업에는 경비함정 7척, 해군 1척, 관공선 2척 등 함선 10척과 해경·공군 항공기 3대가 동원됐다. 조명탄도 180발을 발사됐다.
해경은 실종 3일차를 맞아 함선 14척과 항공기 6대를 투입해 광범위한 주간 수색에 나선다.
또 구조된 선원 D(20대)의 상태가 호전되면서 이날 D씨에 대한 진술 조사를 벌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9시52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표선면 남동쪽 18.5㎞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복귀하던 A호가 물에 잠기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D씨는 침수 중인 A호에서 추락해 해상에 표류하던 중 구조 신고를 받고 온 인근 어선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됐다. 당시 저체온증을 호소해 성산항에 입항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다음 날 퇴원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A호가 보이지 않아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D씨 진술 등을 토대로 당시 너울성 파도에 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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