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장영남, 분노↔차분 노련한 감정 조율
이유민 기자 2024. 1. 29. 09:51
배우 장영남이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장영남은 지난 28일 방송된 tvN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에서 아들 이인(조정석 분)의 안위를 지극하게 살피는 왕대비 박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왕대비 박씨는 이인이 세작 추달하(나현우 분)의 배후라는 의심을 받자, 이인을 살릴 방도를 찾아내라며 무섭게 분노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왕 이선(최대훈 분)이 죽고 왕대비 박씨는 이인이 용상에 오를 수 있도록 왕의 유언에 대해 거짓 증언을 한 동상궁(박예영 분)에게 노리개를 선물하며, 아들을 끔찍이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가운데 장영남은 크게 분노하며 호통을 치다가도 담담하고 차분한 감정 연기를 이어가며 극의 긴장감을 조율하고 있다. 이렇듯 극과 극 변주를 오가며 연기 장인의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내고 있는 장영남이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활약을 펼쳐갈지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장영남이 출연하는 ‘세작, 매혹된 자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JX 김준수, BJ에 4년간 협박당해 8억 뜯겨···범행여성 구속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새소식’ 알린 율희-최민환, 싸늘하거나 응원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