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스닥 시총 4위' 엘앤에프, 코스피 이사 첫날 5%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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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소재업체 엘앤에프가 코스피 이전 첫날 5%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엘앤에프의 이날 약세는 코스닥 시가총액(시총) 4위 기업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나, 2차전지 업황 악화 전망 등을 이겨낼 기업 펀더멘탈 등 유의미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해석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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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공식 인식 '코스피 이전상장=주가 상승' 전망 보수적"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2차전지 소재업체 엘앤에프가 코스피 이전 첫날 5%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42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5.27%(8400원) 내린 1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26일) 1.21% 올랐으나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한 결과다.
엘앤에프의 이날 약세는 코스닥 시가총액(시총) 4위 기업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나, 2차전지 업황 악화 전망 등을 이겨낼 기업 펀더멘탈 등 유의미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해석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첫날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포스코DX 역시 코스피 데뷔 첫날 6.19% 하락했다.
증권가도 엘앤에프의 약세를 전망하고 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공식처럼 인식되던 '코스피 이전상장=주가 상승' 전망에 다소 보수적이다"며 "신규 지수편입 이후 자금 유입은 일시적 주가 상승 동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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