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 해양 오염물 14㎘ 유출…상당수 부주의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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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 앞바다에 유출된 해양 오염물질이 최근 평균에 비해 크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부주의로 인한 해양 오염 사고가 반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해 관할 해상에서 모두 46건의 사고가 발생해 14.21㎘의 해양 오염 물질이 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밸브와 스위치 조작 실수 등 부주의 사고가 전체 사고가 41%에 해당해 여전히 과실로 인한 해양 오염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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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평균 비해 건수와 유출량 크게 감소
과실로 인한 해양 오염 가장 많아…파손 사고 두 번째
지난해 부산 앞바다에 유출된 해양 오염물질이 최근 평균에 비해 크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부주의로 인한 해양 오염 사고가 반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해 관할 해상에서 모두 46건의 사고가 발생해 14.21㎘의 해양 오염 물질이 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사고 건수는 13%, 유출량은 32% 감소했다.
다만 밸브와 스위치 조작 실수 등 부주의 사고가 전체 사고가 41%에 해당해 여전히 과실로 인한 해양 오염이 가장 많았다. 선체 노후 등 관리 소홀로 인한 파손은 37%로 뒤를 이었다.
사고는 북항과 감천항에서 각 12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 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위험 선박과 해양 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중점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며 "해양 오염 발생 시 적극적인 초동 조치를 실시해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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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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