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문화재단, 'MIT 과학 프로그램'서 스포츠 과학 가르쳤다

김가은 2024. 1. 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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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문화재단은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 협력해 진행한 'MIT 과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7일씩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NC 다이노스 홈구장인 창원 NC파크에서 운영됐다.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 NC파크에서 진행되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 게임 개발, 야구공 발사기 제작, 운동선수들의 부상과 치유 과정 분석 등 스포츠와 결합한 주제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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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NC문화재단은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 협력해 진행한 ‘MIT 과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7일씩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NC 다이노스 홈구장인 창원 NC파크에서 운영됐다. 참가자는 경상남도교육청과 사전 협의를 통해 과학에 흥미를 지닌 청소년을 선발했고, 경남 지역 중학생 53명이 참여했다.

‘MIT 과학 프로그램’ 현장(사진=엔씨소프트)
올해로 8회를 맞은 MIT 과학 프로그램은 NC문화재단이 교육과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과학현상을 실험과 실습 중심 참여형 방식으로 교육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된다.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 NC파크에서 진행되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 게임 개발, 야구공 발사기 제작, 운동선수들의 부상과 치유 과정 분석 등 스포츠와 결합한 주제를 다뤘다. 뿐만 아니라 NC 다이노스의 다양한 구단 시설을 견학하고 소속 선수, 응원단과의 만남을 진행하는 등 스포츠 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학교와 교과서라는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수업을 듣는 새로운 경험이었고, 밝고 긍정적인 MIT 멘토들로부터 많은 에너지와 영감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멘토로 활동한 MIT 학생은 “수업에 참여하며 어려움에 부딪혀 힘들어할 때도 있었지만, 끝까지 참고 해내는 학생들의 모습이 자랑스러웠다”며 “아이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소중한 경험이 돼 어려운 상황을 만나도 인내하고 끝까지 탐구해 내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김가은 (7rsilv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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