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극찬’ 충주시 홍보맨, 9급→6급 초고속 승진…월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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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유튜브를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한 김선태(36) 주무관이 9급으로 입직한 지 7년 만에 행정 6급으로 승진한 사실이 전해져 이목을 끌었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가 올해 1월1일자 정기인사에서 6급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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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주무관은 충주시가 올해 1월1일자 정기인사에서 6급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1년 1월 7급이 되고 3년 만이다. 2016년 10월 9급으로 입직하고 불과 7년 여만에 팀장 보직을 받을 수 있는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한 격이다.
통상 기초 지자체 공무원이 9급에서 6급이 되려면 통상 15년 이상이 걸린다. 특히 7급에서 6급으로 올라가는데 7년 정도가 소요되는 현실로 보면 파격적인 인사다.
공무원보수규정에 따르면 보통 일반직 공무원이 승진하면 호봉은 1호봉 낮아진다. 지난해 기준 7급 8호봉 경력으로 알려진 김 주무관의 월급은 세전 266만8400원이다. 올해 6급으로 승진해 1호봉이 내려가면 6급 7호봉이 적용된다. 월급은 종전보다 약 24만원 오른 290만9300원이 된다.
김선태 주무관은 영상 기획과 촬영, 편집까지 혼자 맡으며 충주시를 알려왔다. 충TV는 특유의 재미와 감성을 기반으로, 구독자 52만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tvN ‘유퀴즈 온 더 블럭’과 JTBC ‘차이나는 클라스’ SBS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 등 방송에도 출연해 충주시를 알렸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이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어섰다고 한다”라며 “이러한 혁신이 필요한 것”이라며 김 주무관의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 주무관은 “구독자분들을 비롯해 항상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한편으로는 묵묵히 일하고 있는 많은 직원분들에게 송구하다”며 “앞으로 충주시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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