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싸움 속 장기화 조짐…주파수 경매 3차전 재개

서장원 기자 2024. 1. 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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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세대 이동통신(5G) 28㎓ 대역 주파수 경매가 29일 속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송파구의 IT벤처타워에서 주파수 경매 셋째 날 일정에 돌입했다.

경매 첫 날이었던 이달 25일 세종텔레콤이 백기를 던지면서 주파수 경매는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2파전으로 압축됐다.

경매 첫날 최저입찰가 742억원 대비 55억원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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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까지 승부 못 내…최고입착액 797억원
15라운드부터 가격 경쟁 속개
한윤제 스테이지엑스 입찰대리인(왼쪽)과 윤호상 마이모바일 입찰대리인이 29일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에서 열린 제4 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세대 이동통신(5G) 28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 신규사업자 경매(15라운드)에 각각 참석하고 있다. 지난 25일 경매 첫 날 세종텔레콤의 중도 포기 후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이 양자 대결을 펼쳤지만 결과는 나지 않았다. 현재 최고입찰액은 797억원이며 경매는 최대 50라운드 오름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4.1.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제4 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세대 이동통신(5G) 28㎓ 대역 주파수 경매가 29일 속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송파구의 IT벤처타워에서 주파수 경매 셋째 날 일정에 돌입했다.

경매 첫 날이었던 이달 25일 세종텔레콤이 백기를 던지면서 주파수 경매는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2파전으로 압축됐다.

첫 날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업체는 26일 진행된 두 번째 경매에서도 결판을 내지 못했다. 치열한 눈치싸움 속 경매도 장기화 양상을 띠는 모양새다.

둘째 날까지 최고입찰액은 797억원이다. 경매 첫날 최저입찰가 742억원 대비 55억원이 늘었다. 첫날엔 6라운드(15억원), 둘째 날엔 8라운드(40억원)가 진행됐다. 이날은 15라운드부터 가격 경쟁을 벌인다.

경매는 최대 50라운드 오름입찰 방식이며 모든 라운드가 끝나도 결정되지 않으면 밀봉입찰로 승자를 가린다. 밀봉입찰 일정은 2월2일이다.

과기정통부는 경매 종료 전까지 매일 오후 6시 전후로 경매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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