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로 차량 돌진…경찰 1명 부상

여동준 기자 2024. 1. 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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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주한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로 차량이 돌진해 근무하던 경찰관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28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12분께 본인이 몰던 BMW 차량으로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고, 러시아 대사관과는 무관한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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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음주 상태 아냐…"졸음 운전" 진술
[서울=뉴시스]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에 차량이 돌진해 초소 근무자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경찰 로고. 2024.0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여동준 조수원 기자 = 간밤에 주한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로 차량이 돌진해 근무하던 경찰관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28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12분께 본인이 몰던 BMW 차량으로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초소에 있던 경찰관 1명이 머리와 어깨를 다쳐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고, 러시아 대사관과는 무관한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졸음 운전으로 인해 사고를 일으켰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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