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실효성 없는 위원회 정비…17개 위원회 통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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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실효성이 적거나 기능 중복 또는 운영 실적이 저조한 산하 위원회 26개를 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509개 위원회 중 법령상 강행 위원회를 제외한 38개의 운영 실적이 저조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산하 위원회에 대한 정비 여부를 검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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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실효성이 적거나 기능 중복 또는 운영 실적이 저조한 산하 위원회 26개를 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교육행정 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말 기준 509개 위원회 중 법령상 강행 위원회를 제외한 38개의 운영 실적이 저조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산하 위원회에 대한 정비 여부를 검토한 바 있다.
또 검토 결과 기능이 유사·중복되는 17개 위원회는 통폐합하고 법령·조례에 따라 설치됐지만 안건이 발생하지 않아 운영 실적이 저조한 9개 위원회는 비상설 위원회로 전환 운영한다.
향후 위원회의 무분별한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위원회 신설 전 설치 목적, 기능, 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필요한 경우에만 신설할 방침이다.
박용조 경북교육청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위원회는 지속해서 정비·관리하고 다양한 계층의 도민 참여를 유도해 위원회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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