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애플 '비전프로' 돌풍…XR 관련주도 덩달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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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기업이슈' - 진세민
지난주 금요일 이슈가 있었던 업종들 알아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애플 ‘비전프로’ 돌풍
첫번째 특징주는 XR관련주입니다.
애플의 '비전프로’가 출시를 앞두고 초반 흥행에 성공하면서 메타버스와 가상현실 관련주가 올랐습니다.
애플이 현지시간 19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비전프로’의 사전 예약 대수가 시장 예상치를 두배 이상 넘기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도 XR기기를 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업계에서는 빠르면 6월, 늦어도 하반기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글래스’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삼성증권은 애플의 비전 프로가 침체돼있던 XR기기 시장의 부활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럼 어떤 종목들이 올랐는지 살펴볼까요?
◇ 올트먼 방한AI…관련주 기대감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지난 금요일 한국을 찾았습니다.
AI 투자 기대감에 AI챗봇 관련주가 상승했는데요.
오픈AI는 AI 소프트웨어를 넘어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트먼 CEO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최고위 경영진과 만나 HBM 협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에 더해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지난 25일 새 디바이스가 나오면, AI 비서 서비스와 AI 통신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I 관련주를 둘러싼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죠.
◇ 2차전지주 반등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2차전지 업종은 올해 전기차 시장 둔화로 바닥론까지 제기된 데다가 테슬라 주가 폭락으로 연일 하락세였는데요.
이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LG에너지솔루션이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 개선에 도움이 됐는데요.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전기차 시장이 둔화하겠지만, 완성차 업체들이 가격 인하와 보급형 모델 출시 전략을 추진할 경우,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0거래일 연속 내렸던 에코프로는 지난주 금요일에 9% 넘게 반등했는데요.
하루 만에 50만원 선을 회복했습니다.
◇ 반도체 장비주 '털썩'
한편, 반도체주는 인텔발 악재로 힘을 쓰지 못했는데요.
인텔이 실망스러운 올해 1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지난 금요일에 12% 가량 급락했습니다.
인텔은 이번 분기 매출이 122억~132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이 기대한 142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인데요.
또, 인텔 주가가 급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지난주 금요일에 3%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그러면서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이 약세를 보였는데요.
반도체 관련주 마감 상황 살펴보시죠.
이번 주에는 알파벳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기술주의 실적발표가 다수 예정돼있으니 주목해보셔야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기업이슈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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