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피해 입은 배현진, 한동안 휴식 취할 듯…"국민안전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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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 10대 청소년에게 폭행을 당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안 공개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에서 "배 의원이 큰 정신적 충격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빠르게 퇴원한 것은 이 나라가 그런 테러에 흔들리는 나라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테러가 정치적 음모론 소재로 활용되선 안 된다는 배 의원의 노력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테러 방지를 위한) 실효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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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 10대 청소년에게 폭행을 당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안 공개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배 의원은 퇴원 이후에도 공식일정을 갖지 않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빠른 건강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공개일정을 재개할 때 언론 등에 일정을 공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10대 청소년 A씨에게 후두부를 돌로 가격당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연예인에게 사인을 받으려고 외출했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은 27일 퇴원했다. 배 의원은 퇴원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상도 못했던 사건의 직접 피해자가 되고보니 이러한 끔찍한 일이 국민 누구나가 무력하게 당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위협이라는 걸 실감했다"며 "힘내서 완쾌한 뒤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보다 더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에서 "배 의원이 큰 정신적 충격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빠르게 퇴원한 것은 이 나라가 그런 테러에 흔들리는 나라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테러가 정치적 음모론 소재로 활용되선 안 된다는 배 의원의 노력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테러 방지를 위한) 실효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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