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구긴' 김주형·임성재, '특급' AT&T 페블비치 프로암 도전…김시우·안병훈·김성현도 출격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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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2,000만달러가 걸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AT&T 페블비치 프로암이 이번주 2월 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 시즌 페덱스컵 랭킹 톱50에 들었던 김시우(28), 김주형(21), 임성재(25), 안병훈(32) 4명과 추가로 김성현(25)까지 5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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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총상금 2,000만달러가 걸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AT&T 페블비치 프로암이 이번주 2월 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 시즌 페덱스컵 랭킹 톱50에 들었던 김시우(28), 김주형(21), 임성재(25), 안병훈(32) 4명과 추가로 김성현(25)까지 5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명한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972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역대 한국인 최고 성적은 2012년 위창수가 작성한 단독 2위다. 최경주와 김시우는 2004년과 2019년에 차례로 공동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김주형과 임성재는 직전에 참가한 대회에서 각각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 더욱이 둘 다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경기에서 본선 진출이 불발되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김주형은 2주 전 파워랭킹 1위로 나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컷 탈락했고, 임성재는 지난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부진하면서 3년 연속 톱10이 물 건너갔다.
의도치 않게 조금 더 휴식 시간을 가진 김주형과 임성재는 정예 선수들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특급 대회에서 시즌 첫 정상에 재도전한다.
김주형은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 데뷔전을 치르고, 임성재는 2019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컷 탈락한 뒤 나오지 않다가 모처럼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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