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거짓말한 적 없어” 할리 베일리, 악플러에 당당한 외침[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1. 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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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베일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어공주’ 할리 베일리(23)가 임신과 관련해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28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에 “나는 거짓말을 한 적도 없고, 코에 대해 농담한 것이 전부였다"면서 "내 평화를 지켰는데 왜 화를 내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내 아들이 무사히 여기 있기 때문에 내가 원한다면 지금 사진을 공유할 것이다. 아가야, 신의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 네티즌이 ‘임신한 코’처럼 보인다고 지적하자, 베일리는 “내 코에 대해 한 번만 더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을 본다면 지옥 같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왜 그런지 아는가. 내가 흑인이기 때문이다. 난 내 코를 사랑한다. 왜 내 코를 걱정하는가. 날 좀 내버려 달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9월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 배를 가리는 드레스를 입어 D라인을 숨겼다는 의혹을 받았다.

DDG, 할리 베일리/게티이미지코리아

베일리는 지난 6일 소셜미디어에 남자친구 DDG(26)와 함께 아들 헤일로를 낳았다고 밝혔다.

그는 "헤일로"라는 이름이 새겨진 금팔찌를 낀 작은 아기의 손을 잡고 있는 매니큐어를 바른 손 사진을 올렸다.

그는 “2023년 가장 큰 일은 아들을 낳은 것이다. 세상에 온 걸 환영해 내 헤일로. 세상은 널 알고 싶어해”라고 했다.

한편 2006년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한 베일리는 2015년에는 언니 클로이 베일리와 자매 알앤비 듀오 클로이 앤 할리를 결성해 가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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