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다가… 인천 옹진군 선착장서 여행객 2명 갯벌 추락
김샛별 기자 2024. 1. 29. 09:23
인천 옹진군 선착장에서 여행객 2명이 기념사진을 찍다가 갯벌로 떨어져 다쳤다.
29일 인천 해양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2시 31분께 옹진군 영흥면 한 선착장에서 A씨(64)와 B씨(59) 등 2명이 5m 아래 갯벌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허리 등을 다쳐 119 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겼다. B씨도 가슴 통증을 호소해 현장 처치를 받았다.
이들은 선착장 방파제 근처에서 기념사진을 찍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 등을 구하러 갯벌에 들어간 일행이 고립돼 함께 구조했다”며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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