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바 삼순이 “부모님께 직업 말 못해, 결혼 후 20년 지나 공연장 모셨다”(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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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바 부부 칠도, 삼순이가 품바 일을 하며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칠도는 "이 일을 30년 넘게 해오다 보니까 제 딸들에게 굉장히 미안하다. 어렸을 때는 부모 직업을 알아오라고 하면 뭐라고 쓰지 못하고 '얼씨구'라고 썼다. 공연을 하러 다니면 아이를 공연장으로 같이 데리고 갔다. 그러면 주변 할머니들이 돌봐주셨다. 그런 걸 보면 가슴이 아프고 그렇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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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품바 부부 칠도, 삼순이가 품바 일을 하며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1월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명불허전'에는 '얼씨구 장터의 아이돌이 떴다' 특집으로 마련됐다.
칠도는 "이 일을 30년 넘게 해오다 보니까 제 딸들에게 굉장히 미안하다. 어렸을 때는 부모 직업을 알아오라고 하면 뭐라고 쓰지 못하고 '얼씨구'라고 썼다. 공연을 하러 다니면 아이를 공연장으로 같이 데리고 갔다. 그러면 주변 할머니들이 돌봐주셨다. 그런 걸 보면 가슴이 아프고 그렇다"고 털어놨다.
삼순이는 "어른들이 봤을 때는 철딱서니 없어보였을 거다. 만삭 때도 나가서 일했고 큰 아이가 어릴 때도 업고 나가서 일했다. 말은 안 했지만 힘들었다"며 "마음이 무거운 건, 부모님께 이 업에 대해 처음부터 말씀을 못 드렸다. 결혼생활하고 20년이 지나고 나서 공연장에 처음으로 모셨다. 말하기가 그렇더라. 저는 무대에서 관객 분들에게 박수 받고 환호 받는데 아버지는 뒤돌아서 울고 계시더라. 나쁜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괜히 죄스럽고 마음이 무겁더라"고 토로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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