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바이오산업까지 넓어진 미중전선…삼바, 반사이익 기대에 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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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업황 회복과 미국의 중국 바이오 기술 기업과의 거래 제한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에 29일 5%대 상승세다.
미국 하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미국 안보 위협을 이유로 연방 정부 및 행정기관과 중국 바이오 기술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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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업황 회복과 미국의 중국 바이오 기술 기업과의 거래 제한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에 29일 5%대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 거래일 대비 5.17% 오른 8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하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미국 안보 위협을 이유로 연방 정부 및 행정기관과 중국 바이오 기술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해당 발의문 공개 이후 대상 기업으로 지정된 중국의 우시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의 주가는 18.17% 급락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법안 발의의 반사 이익 기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센티먼티는 일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법안 최종 통과의 불확실성,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이한 비즈니스 모델 등의 이유로 실제 이러한 법안이 반사 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는 다소 불확실하다”고 했다.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안보 법안은 이제 초안이란 점 등에서 기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미중간의 갈등이 바이오산업에도 확장되고 있으며 그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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