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 초반 상승…1,330원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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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338.2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1,338.5원에 출발해 1,330원대 후반에서 거래 중이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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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29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338.2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1,338.5원에 출발해 1,330원대 후반에서 거래 중이다.
기술주 부진 등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되면서 환율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물가 지표가 둔화했지만, 소비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남에 따라 달러 약세는 제한됐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전년 대비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이 2%대를 나타낸 것은 2021년 3월(2.3%) 이후 2년 9개월 만이며, 전문가 전망치(3.0%)도 밑돌았다.
한편 지난해 12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7%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0.5%)를 웃돌았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2.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4.29원)보다 1.66원 내렸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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