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엘앤에프, 코스피 이전 첫날 3%대 하락 출발

이정현 2024. 1. 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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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엘앤에프(066970)가 장초반 약세다.

엘앤에프는 이날 코스닥에서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식처럼 인식되던 '코스피 이전상장=주가 상승' 전망에 다소 보수적"이라며 "신규 지수편입 이후 자금유입은 일시적 주가 상승 동인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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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엘앤에프(066970)가 장초반 약세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현재 엘앤에프는 전거래일 대비 3.32%(5300원) 내린 15만4100원에 거래중이다.

엘앤에프는 이날 코스닥에서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시가총액은 5조5858억원, 코스피 시장 60위 권이다. 동종업계 기업의 과거 지수 편입된 사례를 고려하면 신규상장 대형주 특례조건인 ‘매매 거래일 기준 15일간 일평균 시가총액 상위 50위 이내 유지’를 충족하면 오는 3월 선물 및 옵션 만기일에 K-200 조기편입 조건을 충족하게 된다.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6월 정기 변경에 편입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이전에 따른 주가 상승은 제한적으로 결국 이차전지 업황 개선과 펀더멘털에 유의미한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식처럼 인식되던 ‘코스피 이전상장=주가 상승’ 전망에 다소 보수적”이라며 “신규 지수편입 이후 자금유입은 일시적 주가 상승 동인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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